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 결과 중간합계 8언더파가 된 지은희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3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0언더파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있었던 지은희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챔피언들만이 나설 수 있는 왕중왕전과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와 동반 플레이 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섞은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 분위기에 대해서는 "첫 시합을 나오면 긴장도 되고 부담되고 하는데, 이렇게 셀럽들과 아마추어들과 같이 치니까 색다르고 재미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일반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보여서 재미있게 친 것 같다"고 웃었다.
만약에 한국의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칠 수 있다면 누구와 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요즘 핫한 박보검씨와 현빈씨와 함께 쳐보고 싶다"며 개인적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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