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혜리 "키 없을 때 내가 에이스" 2인자 등극 [★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2019.01.19 21:04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놀라운 토요일'에서 혜리가 2인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게스트로 박성광과 정대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놀토'에 에이스라 불리는 키가 해외 일정으로 결석했다. 이에 붐은 "오늘은 1 인자 특집"이라며 늘 받아쓰기 에이스로 불렸던 키의 뒤를 이을 실력자가 누군지 경쟁을 부추겼다.

첫 번째 문제로 샤이니의 '링딩동'이 나오자 혜리는 샤이니의 팬다운 면모를 보였다. 혜리는 가사의 대부분을 써내려갔다. 이를 본 신동엽은 "키가 없을 때 2 인자는 혜리"라며 혜리의 듣기 실력을 인정했다.

두 번째 문제는 아이유의 '삐삐'였다. 혜리는 "아이유와 같은 숍에 다닌다. 대박이다 진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혜리는 1, 2라운드 연속 '정답에 근접한 자'로 지목되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한해 역시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한해는 아무도 못 었던 아무도 못 들었던 가사 '호들갑'을 들었다. 한해가 정답에 일조하며 출연진들은 1, 2라운드 미션을 모두 성공할 수 있었다.

한편 박성광과 정대세는 게스트로 출연하여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대세는 출연진들이 정답을 두고 헤매고 있을 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미션 성공의 길로 이끌었다. 신동엽은 일본에서 오래 생활한 정대세의 감을 두고 놀랐다. 정대세는 "출연하길 잘했다"며 세레모니를 했다.

정대세는 웃음 또한 담당했다. 붐이 "아이유를 사랑합니까?"라고 정대세에게 묻자 정대세는 "와이프가 있어서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사랑합니다"라고 했다. 어디로 튈지 토크로 정대세는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 역시 웃음을 담당했다. 박성광은 간식 타임 퀴즈 때 답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문세윤이 "예능 안 할거야?"라며 박성광에게 오답을 유도했고 박성광은 말도 안되는 오답을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세윤이 정답을 외치자 박성광은 그대로 문세윤에게 "예능 안 할거야?"라고 말하며 복수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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