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앞둔 中 리피 감독, "필리핀전 떠올려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0 10:5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태국과 16강을 앞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필리핀전을 떠올렸다.

중국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을 치른다.

아직 한국전 패배의 아픔이 가시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16일 열린 한국과 C조 최종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에서 완전히 밀렸다. 그 결과 중국은 조 2위로 내려왔고, 태국을 만나게 됐다.

한국전은 잊어야 한다. 중국도 조별리그 최고의 경기라 평가 받은 필리필전의 기억을 꺼냈다. 리피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필리핀전의 경기력을 보이길 바란다. 상대에게 공간을 많이 내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중국 입장에서 태국도 까다로운 상대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2-0 승리의 기억이 있지만, 2013년에는 1-5로 대패한 적도 있다. 리피 감독은 "그들은 좋은 팀이다. 첫 경기 후 감독을 교체했고, 전술과 기본 포메이션이 바뀌었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팀 색깔이 매우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높은 강도로 플레이를 펼친다. 조심스럽게, 영리하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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