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나쁜놈 때려잡는 사제로 변신

김미화 기자  |  2019.01.20 11:59
/사진=영상 캡처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김남길이 나쁜놈을 때려잡는 사제로 변신했다.

20일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첫 티저가 공개됐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굿닥터', '김과장'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명우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영상은 검은 사제복을 입은 김해일(김남길 분)의 비장한 발걸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돌려차기 한 방으로 조폭을 제압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펼쳐진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사제 캐릭터의 등장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다혈질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 역할을 맡은 김성균의 티격태격 공조수사는 벌써부터 큰 웃음을 전한다. "성질부리거나, 막 때려부수고 그러면 안돼요"라고 단단히 당부하는 김성균과 이에 대충 대답하는 김남길. 여기에 그들을 막는 허당기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이 등장해 앙숙 케미를 만든다.

세 사람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 매치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2월 15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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