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덩크 콘테스트' 우승, DB 2년 연속 덩크왕 배출

창원=이원희 기자  |  2019.01.20 15:47
원주 DB의 마커스 포스터. / 사진=KBL 제공

마커스 포스터(DB)가 덩크 콘테스트 최고 자리에 올랐다.

포스터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덩크 콘테스트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저스틴 에드워즈(KGC인삼공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포스터와 에드워즈 등 2명의 선수가 예선 없이 곧바로 결선을 치렀다. 마커스 랜드리(KT)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을 이유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날 선수들은 매 라운드 60초 제한시간 동안 자유롭게 덩크슛을 선보였다. 전문 심사위원 5명이 순위를 가렸고, 매 라운드 심사해 최고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 그 결과 포스터가 1위, 에드워즈가 2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 시도부터 시원한 덩크슛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은 포스터. 이어 360도 덩크슛도 성공시켜 50점 만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 포스터는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박수를 받은 뒤 공을 던져 곧바로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고난도 연기를 선보였다. 포스터는 2라운드에서도 49점 높은 점수를 획득해 덩크왕을 가져갔다.

DB는 작년에도 디온테 버튼(오클리호마시티)가 엄청난 덩크슛을 터뜨려 덩크왕에 오른 바 있다. DB는 2년 연속 덩크왕을 배출했다.

에드워즈도 매 라운드 놀라운 윈드밀 덩크슛을 터뜨렸으나 1라운드 47점, 2라운드 44점을 받아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8. 8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9. 9"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10. 10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