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두바이] 황희찬, “우승하고 함부르크로 가겠다”(獨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0 15:35

[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황소’ 황희찬이 아시안컵 우승을 다짐했다.

황희찬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 중인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출전해 공격을 책임졌다. 비록 골은 없지만, 저돌적인 돌파와 적극성으로 한국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독일에서 황희찬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 함부르크 일간지 ‘모포’는 19일 황희찬 독점 인터뷰를 보도했다.

첫 질문은 한국의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체력 부담이 없느냐’였다. 이에 황희찬은 “현재 컨디션은 좋다. 마음도 편하다.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없다”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아시안컵 정상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한국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선, 다가올 바레인과 16강전에 존중을 갖고 최대한 집중해 임할 생각이다. 컵대회에 맞춰 독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 아시안컵이 끝나면 즉시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만약,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다면 황희찬은 2월 1일 경기를 뛰고 함부르크에 합류한다. 경기 감각이나 자신감 측면에서 분명 긍정적이나 체력 문제가 올 수 있다. 함부르크가 걱정하는 이유다. 황희찬의 복귀전은 빠르면 2월 5일 뉘른베르크와 포칼 컵 16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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