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컨디션 OK... 'GSW 복수' 위해 홈경기 복귀?

이원희 기자  |  2019.01.21 05:45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플레이오프라면 뛰었을 것이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4)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플레이오프였다면 르브론은 지금 당장 경기에 뛰었을 것이다. 하지만 100%일 때 돌아오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지난달 2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 달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 몸 상태를 회복했다.

르브론의 복귀전도 골든스테이트전이 될 수 있다. 르브론은 조만간 팀 훈련에 참가하고, '뛰겠다'고 결정만 내리면 언제든지 코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커스는 오는 22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르브론이 이 경기에 복귀한다면, 자신을 부상시킨 골든스테이트에 복수할 기회를 잡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최근에는 리그 정상급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레이커스에 만만치 않은 상대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르브론이 돌아와야 한다. 르브론이 없는 13경기 동안 5승 8패로 부진했다. 순위도 서부 콘퍼런스 4위에서 9위까지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최근 유망주 가드 론조 볼마저 발목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도 손가락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빠져 있는 상태다. 르브론이라도 돌아와야 레이커스의 순위 경쟁에 힘을 받는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르브론은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평균 득점 27.3점, 리바운드 8.3개, 어시스트 7.1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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