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배두나 "촬영한 좀비 배우들, 놀라울 정도로 무서워"

강남=강민경 기자  |  2019.01.21 12:11
배우 배두나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을 함께 촬영한 좀비 배우들이 놀라울 정도로 무서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과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배두나는 "'킹덤'에서 액션신이 많았다. 왕세자 행로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좀비 역할을 맡은 배우들보다 더 고생한 배우들이 있을까 싶다. 제가 봤을 때 '킹덤'이 만들어지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공을 세우신 분은 좀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저는 '킹덤'에서 조선시대 여성이라 액션을 하다 숨기도 한다. 그래서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좀비 역할을 하신 배우분들은 렌즈를 끼고 분장을 하는 등 많은 고생을 했다. 놀라울 정도다. 실제로 진짜 무서웠다"고 했다.

한편 '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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