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사전 기자회견] 황의조, “바레인전 해트트릭 기억 살릴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1 17:1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골잡이 황의조가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을 치른다.

황의조는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벤투 감독과 참석, “8강에 가기 위해 바레인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동안 준비를 잘했다. 자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의조에게 바레인은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두 골을 뽑아내며 제몫을 하고 있다.

그는 “바레인은 빠르다. 전방에서 압박을 해 나올 수 없게 막아야 한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안게임 때 그 느낌을 살려 플레이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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