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 복귀 임박, '부상병동' 리버풀에 단비될까

이원희 기자  |  2019.01.21 23:26
리버풀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6)이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 훈련에 복귀해 볼을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임벌린은 지난해 4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전 AS로마(이탈리아)와 경기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 끝에 체임벌린의 복귀가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현재 따뜻한 날씨 속에서 훈련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를 찾았다. 이곳에서 체임벌린이 훈련하는 모습이 잡혔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에코는 21일(한국시간) “체임벌린이 리버풀 팀 훈련에서 자유롭게 뛰었다"며 "체임벌린은 머리와 가슴, 무릎 등을 이용해 공을 다뤘고, 그의 발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체임벌린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체임벌린은 정상적으로 훈련하는 중이며 놀라운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올 시즌 내로 체임벌린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에는 단연 희소식이다. 최근 팀 내 선수들이 줄줄이 쓰러진 가운데, 체임벌린이 복귀할 경우 전술 운용 측면에서도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1위(승점 60)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 격차가 크지 않다. 시즌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한 명이라도 경기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잉글랜드 출신의 체임벌린은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스날(잉글랜드)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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