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 톰슨, 트레이드? "CLE에 도움 된다면 이해"

이원희 기자  |  2019.01.22 05:3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트리스탄 톰슨.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트리스탄 톰슨(27)이 조만간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더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톰슨은 다음 시즌이면 연봉 1850만 달러(약 210억 원)를 받을 것이다. 이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톰슨이 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없다는 가정 하에 차라리 다음 시즌에 앞서 트레이드 시키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리빌딩 중이고,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올랐던 클리블랜드이지만, 올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9승 39패를 기록하고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15위에 랭크됐다. NBA 30개 팀 가운데 10승을 거두지 못한 팀은 클리블랜드가 유일하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사실상 탱킹, 즉 다음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올 시즌 성적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톰슨도 그중 하나다.

톰슨은 자신의 트레이드에 대해 "올바른 트레이드라면 여러 부분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비즈니스다. 선수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다면 어떤 일이든지 일어난다"고 말했다.

톰슨은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35경기에서 평균 득점 11.5점, 리바운드 11.1개, 어시스트 2.1개를 기록 중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트리스탄 톰슨(왼쪽).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클리블랜드는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88-104 완패를 당했다. 톰슨 왼발 부상을 이유로 이 경기에 뛰지 않았다. 시카고는 이날 승리로 11승 3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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