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올해로 8년차 엑소, 평생 함께 할 집 같은 존재"

전형화 기자  |  2019.01.22 09:01
도경수 화보/사진제공=싱글즈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가 패션 화보를 찍고 속내를 드러냈다.

22일 싱글즈 2월호는 도경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도경수는 빠져들 것 같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며 화보를 완성했다는 후문.

그동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 함께' 등 다양한 작품들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도경수는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스윙키즈'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언더독'으로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도경수는 첫 더빙을 한 '언더독에 대해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진짜 좋아한다. ‘언더독’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제안 받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내 표정을 캐치해서 캐릭터에 입혔는데 신기하게 나랑 닮았더라. 그래서 더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도경수 화보/사진제공=싱글즈

도경수는 "평소 못해본 것들을 연기로 대리 경험해볼 때 즐거움을 느낀다"며 "캐릭터마다 성격도 다르고 직업도 다른데 일정 기간 다른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다는 게 즐겁다. 배우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공부 같다"라고 밝혔다.

아이돌로 배우로, 평범한 27세 청년으로 간극에 대해선 그는 "무대에서는 이런 모습, 카메라 앞에서는 저런 모습이라고 정해놓은 것은 없다. 다 똑같은 도경수다. 단순하게,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는 도경수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8년차를 맡은 엑소에 대해선 도경수는 "엑소 멤버들은 나에게 평생 친구다. 멤버들 한 명 한 명 다 진짜 너무 좋다. 의리 있고 착해서 언제나 편하고 집 같은 존재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도경수 화보/사진제공=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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