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김향기와 친해지려 조심스게 다가갔다"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1.22 13:13
배우 정우성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47)이 김향기와 친해지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정우성은 "사실 현장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향기 씨는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있는 것 같다. 그런 향기 씨에게 맞게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해서 친해지는 건 아니다. 어떻게 교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향기 씨 옆에서 바라보고, 아무 얘기를 안해도 옆에 잠깐 앉아 있다가 갔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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