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끔찍했어"...풀럼전 후 SNS 비난글 쇄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1 17:14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26)가 풀럼과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풀럼과 대결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었다.

팀은 승리했지만 라멜라는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이날 라멜라는 전방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해리 케인(25)과 손흥민(26)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델레 알리(22), 요렌테(31)와 함께 공격에 나섰다. 라멜라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영국의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라멜라가 88.2%이 패스 정확도를 보였고 2번의 태클과 1번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만 보면 이날 그의 기록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창의성과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 영국 'HITC'도 "라멜라는 열심히 뛰었지만 창의적이지 못했다. 경기에 영향을 주는 것도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가뜩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팀에서 그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자 팬들은 그의 SNS에 비난의 글을 올렸다. "오늘 라멜라는 별로였다. 영입 초기의 라멜라로 돌아와야 한다”, “요렌테를 도울 능력이 안 됐다” 등 팬들의 불만은 줄을 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라멜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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