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김향기 "올해 스무살? 아직 실감 안 나"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1.22 16:43
배우 김향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향기(20)가 올해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김향기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향기는 2000년생으로 올해 스무살이 됐다. 그는 19학번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한다. 김향기는 "성인이 된 것이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생활이 그대로이며, 느끼는 것도 똑같다. 그래서 실감이 나질 않는다. 1년은 지내봐야 '성인이 됐구나'라고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등학교 졸업 후 새로운 생활(대학 진학)에 적응해야 하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 중에 '증인'이 개봉하게 돼 좋다. 따뜻해지는 영화인 '증인'을 새해에 보여드리게 되어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김향기는 "대학교 진학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학식(대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이다. 급식과는 다르다. 친구들과 학식을 먹고싶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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