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는데…얀센, 번리 이적 '급물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2 15:53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27), 해리 케인(26)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얀센(25)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를 마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얀센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번리가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얀센은 지난 2016년 2천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AZ알크마르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케인에게 집중된 득점을 분산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합격점을 받기는 어려웠다. 얀센은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을 뿐더러 리그에서는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케인은 물론 손흥민의 경쟁 상대조차 되지 못했다.

임대를 통해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지난 2017년 페네르바체 임대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도 2군 경기에 나서고 있을 뿐이다.

토트넘은 얀센을 내보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손흥민과 케인이 각각 아시안컵과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에서 이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얀센을 방출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드러냈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까지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번리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이적료로 얀센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파격 행보는 이게 끝이 아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얀센 뿐만 아니라 조르주-케빈 은쿠두(24)까지 내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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