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즐기는 게 어때?"...솔샤르, 포그바 PK 질문에 실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2 16:10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폴 포그바의 페널티킥 방식이 독특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1일 영국 ‘맨유TV’와 인터뷰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전에서 포그바의 페널티킥은 차는 데까지 2분 정도 걸리는 줄 알았다”라며 “내가 키커였으면 그렇게 안 찬다. 나는 바로 달려가서 찰 것”이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지난해 10월 포그바의 페널티킥 방식은 ‘뜨거운 감자’였다. 에버턴과 10라운드서 키커로 나선 포그바는 약 27걸음의 잔스탭 후 슈팅해 득점했다. 경기 후 게리 네빌은 “일종의 쇼”라고 비판했고, 포그바는 SNS에 잔스탭으로 차를 타는 영상을 올리며 비판에 대응했다.

당시 포그바의 경기력을 포함해 맨유의 성적이 좋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성적이 좋아지자 팬들의 시선도 바뀌었다. 포그바는 브라이튼전에서 에버턴전과 같은 방식으로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등장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골을 넣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포그바가 경기를 즐기고 있는 걸로 보인다”라며 “그냥 즐기는 건 어떤가?”라고 되물어 유쾌하게 질문을 넘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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