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칸터, 출전시간 감소 "불행하고 이해할 수 없다"

이원희 기자  |  2019.01.23 06:18
뉴욕 닉스의 에네스 칸터.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빅맨 에네스 칸터(26)가 자신의 출전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뉴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9-127로 패했다. 뉴욕은 올 시즌 10승 35패를 기록하고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랭크됐다. 6연패에 최근 10경기 중 1승 9패로 부진하고 있다. 사실상 올 시즌 성적을 포기한 탱킹에 돌입했다.

이에 뉴욕은 기존 주전 멤버 대신 유망주들의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뉴욕의 주전 빅맨이었던 칸터의 경우 상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칸터 대신 데뷔 2년차 루크 코넷(23), 신인 미첼 로빈슨(20) 등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도 코넷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칸터는 이 경기에서 19분 13초를 뛰고 1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칸터는 야후스포츠를 통해 "매우 실망했다. 전혀 행복하지 않고 (자신을 벤치로 내린) 팀 결정에 이해할 수 없다"며 "나는 선수다. 어느 선수라도 출전시간이 많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뉴욕이 칸터를 이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 여름 뉴욕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30)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은데, 칸터가 나가야 팀의 샐러리캡에 더욱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한편 칸터는 올 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득점 14.4점, 리바운드 10.8개, 어시스트 2.0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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