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빌보드 인터뷰 "시간 흐를수록 성숙함 녹아든다"

윤상근 기자  |  2019.01.23 08:47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2019년 왕성한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세븐틴의 2018년과 새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등 여러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2018년 연말 앨범 발매를 앞두고 빌보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븐틴은 먼저 2018년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해외 투어를 했고 세븐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멤버 버논은 "시간이 차츰 흐르면서 저희 음악에 자연스럽게 성숙함이 담겨 녹아드는 것 같아요"라며 세븐틴만의 음악에 대한 관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세븐틴 멤버 버논, 조슈아는 타이틀 곡 'Home'에 대해 "힐링 메시지가 담겨 있어 듣기 편하고 부드러운 곡이다. 분위기에 맞는 퍼포먼스를 열심히 연습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사 내용은 여러분의 집이 되며 위로가 되는 존재, 그리고 혼자 울 수 있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하나의 앨범 속에 잔잔하고 따뜻한 'Home'부터 박력 있는 스타일의 '숨이 차'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것에 대해서는 "하나의 장르나 독특한 퍼포먼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장르를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틴은 음악적 영감을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는 "정말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 우리의 경험, 그에 관련된 대화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라고 답했다. 멤버 우지는 "앨범 작업에 모든 멤버들이 참여하고, 함께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리고 곡이 정해지면 멤버들의 의견들로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2019년의 목표에 대해 "훨씬 바쁘게 활동하면서 저희들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것이고,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 멋있는 세븐틴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이 드러나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Hom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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