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오늘(24일) 도박혐의 첫 공판..어떤 모습 보일까

윤상근 기자  |  2019.01.24 08:00
걸그룹 S.E.S 멤버 출신 슈 /사진=스타뉴스


마카오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37·유수영)가 법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24일 슈의 국외 상습도박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슈 담당 변호인도 앞서 스타뉴스에 "슈가 이날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 밝힐 입장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은 지난 2018년 12월 28일 슈를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도박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번 재판에는 슈 이외에도 도박 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3명이 함께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서게 된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슈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씩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고 슈를 고소한 고소인 2명은 담당 변호인을 통해 "슈는 6월 중순께부터 고소인들과 연락을 차단했다. 변제 기한이 지났음에도 슈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슈는 자신의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남편 임효성과 함께 직접 나서서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이후 지난 2018년 9월 검찰 조사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하고 변제할 의지가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이번 재판은 특히 슈가 자신의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오게 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시선을 받을 전망이다. 슈가 이번 재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그리고 재판에서 어떤 말을 할 지도 주목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전역 다음날 '팬 허그회'..역시 '팬사랑꾼'
  2. 2'월드 No.1'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K팝 최초·유일 Deezer 글로벌 차트 100일째 1위
  3. 3홍진영 맞아? 뷰티박람회서 포착..달라진 외모 근황
  4. 4'결혼지옥' 부부 고민이..아내 "그래, 바람피웠다" 충격
  5. 5김민재 강력 경쟁자, 맨유로 떠난다! 콤파니 감독, '괴물 카드' 더욱 절실해졌다... 유럽도 "KIM이 주전" 예상
  6. 6'믿음의 야구' 김경문, '감독 무덤' 한화와 동행 임박... 두산-NC 이어 성공시대를 꿈꾼다
  7. 7LG 연장 혈투 끝 역전 드라마→사령탑 극찬 "LG다운 경기였다"... 복덩이 9회 2사 극적 동점포+KBO 첫 멀티포라니
  8. 8무리뉴가 꼽은 '최고 제자' 1위, 호날두-루니 아니었다... "스페셜원 따라 3번 이적한 MF, 그가 원픽이었다"
  9. 9'쐐기골+MVP'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보인다! 레알, 도르트문트 2-0 꺾고 '통산 UCL 15번째' 우승
  10. 10선동열 전 감독, 농아인 친구와 어린 시절 추억... '벌써 15회째' 전국대회로 승화시켰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