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올 여름 레알 간다…연봉 170억에 합의 완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3 16:41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당 아자르(28, 첼시)의 발걸음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소식에 정통한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의 말을 빌려 “아자르는 이미 레알과 사전 계약을 마쳤다. 올 여름 합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오랜 시간에 걸쳐 레알의 관심을 받아왔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자르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60) 감독이 아자르의 잔류를 직접 설득했다. 결국 첼시에 남은 아자르는 올 시즌 12골 10도움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레알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자르는 22일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왜 안 되겠나? 당신 역시 그것을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적을 위한 물 밑 작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는 “아자르는 이미 레알과 5년 계약에 대한 사전합의를 마쳤다”면서 “연봉은 1,300만 유로(약 170억 원)에 달한다. 주급으로 따지면 25만 유로(약 3억 2천만 원)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됐다. 인다 기자는 “보너스 조항도 있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 여부와 발롱도르 수상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된다”라며 아자르와 레알의 사전 합의 가능성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다.

아직 첼시의 허락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7,500만 유로(약 960억 원)의 이적료를 1차 제안으로 내놓았다. 협상 진행에 따라 최대 1억 유로(약 1,300억 원)까지 지불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귀요미'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5월 캘린더로 하고 싶은 K팝 아이돌' 1위
  2. 2KBS도 손 뗀다..'음주운전' 김호중 '슈퍼 클래식' 주최 사용 금지
  3. 3김이서 치어, 비키니로 다 못 가렸다 '환상 볼륨美'
  4. 4한가인, 전 남친과 커플스타그램.."둘이 사귀어요"
  5. 5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동시에 '복귀각'..기만 넘어선 기괴 행보 이유 [★FOCUS]
  6. 6KBS 손절했는데..'슈퍼 클래식' 김호중 리스크 안고 가나 [종합]
  7. 7'순백' 한소희·'핑크' 임윤아, 칸 레드카펫 빛낸 韓 여신들 [스타이슈]
  8. 8터졌다 이강인 '1골1도움' 美친 활약→데뷔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승리
  9. 9"女=도구" 승리, 질질질 '혐오 영상'..1600만 유튜브에 박제된 추악한 '버닝썬' [★FOCUS]
  10. 10'타율 0.394 폭발' 최강야구 출신 신인왕 후보, 왜 '수비만 잘한다' 칭찬이 억울했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