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2' 이기우, 헤어 드라이어로 마릴리 먼로 재연[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28 21:00
/사진=tvN '서울메이트2' 방송화면 캡처

'서울메이트2'에서 이기우가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마릴리 먼로를 재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 핀란드 친구 마리아가 이기우의 도움을 받아 마릴리 먼로의 영화 '7년만의 외출' 장면을 재연했다.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먼저 카이, 타리아 부부는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면서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다. 두 번째로 나온 레일라는 베사에게 받은 기타로 연주했고, 베사는 음악에 맞춰 춤췄다.

라우리, 투울라 부부는 투울라가 쓴 시를 낭송했다. 친구들은 시에 감탄했다. 마티, 리카 부부는 웃음 요가 공연을 했다. 리카의 행동을 따라한 친구들은 다 같이 웃었다.

음악과 함께 등장한 마리아는 의자 위에 올라갔다. 바닥에 누운 이기우는 헤어드라이어를 들어서 바람 역할을 소화해 마릴린 먼로의 '7년 만의 외출'을 재연했다. 친구들의 큰 호응을 받은 이기우와 마리아는 장기자랑 대회에서 우승했다.

마리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금발이라서 콘셉트를 그렇게 잡았다. 이기우가 헤어드라이어로 도와줘서 너무 재밌었다. 대단했다. 우리 커플이 최고였다"고 밝혔다.

마리아는 "차라리 남편이 못 온 것이 좋았다. 슈퍼스타와 커플이 되었으니까"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아주 훌륭하고 예의 바른 신사다. 나는 엄마뻘이지만 반했다"며 이기우의 팬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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