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창' 정혜선 "요즘 음악, 뛰어난 보컬 많지만 비슷"

가수 정혜선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정혜선이 최근 음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코너 '꽃다방 김마담'에는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창완은 "요즘 음악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얘기가 많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혜선은 최근 음악들에 대해 "제가 젊은 시절보다 음악이 다양해지고 장르가 혼합되는 양상도 있다"고 평가했다.

정혜선은 "보컬도 뛰어난 분들이 많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보컬이 여기서 들은 보컬과 저기서 들은 보컬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혜선은 1989년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 1992년 발표한 1집으로 '오 왠지' '해변에서' 등의 명곡들을 남긴 가수. 지난 2017년 11월 25년 만에 음악 팬들 곁으로 돌아왔고, 지난해에는 12월 17일 정규 3집 '시공초월' Part. 2 내 옆자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