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올해의 신인남우상 수상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중구=강민경 기자  |  2019.01.30 18:57
배우 남주혁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영화 '안시성'으로 올해의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남주혁은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64개사 90여 명의 기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직접 작품과 감독, 배우들을 뽑는 영화제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작은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남주혁은 '안시성'(감독 김광식)에서 사물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고구려 학도병 수장 사물 역을 맡아 인물의 감정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남주혁은 지난해 아시아스타어워즈, 제2회 더서울어워즈, 영화평론가협회상, 제39회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에 이어 올해의 영화상 신인남우상까지 5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남주혁은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정말 기자분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다른 의미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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