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월세 미납으로 피소..法 "보증금 제외 연체료 납부" 판결

강민경 기자  |  2019.01.30 15:34
배우 정준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준(41)이 월세 3000만 원을 내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

30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정준이 3000만 원이 넘는 월세를 내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 법원은 보증금을 제외한 연체료 2000만 원을 납부하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정준은 최근 임대차 계약을 맺은 건물의 월세를 내지 않아 건물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주는 정준과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210만 원을 납부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정준이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총 3000여 만원을 미납했다고 주장했다.

건물주는 보증금 1000만 원을 제외한 2900만 원이라도 납부해달라며 두 차례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밀린 월세를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준의 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준 씨는 지난해 계약 만료로 회사를 나가 현재 소속 배우가 아니다. 월세 미납과 관련해 알고 있는 사실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은 지난 2015년 종영한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 2016년 개봉한 영화 '블랙 가스펠2: 소울을 찾는 여정 가운데 만난 사람들'(감독 김성권)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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