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KY 캐슬'이 OST 유사성,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제작사 측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갑론을박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30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불거진 'We all lie(위 올 라이)'의 표절과 관련 "표절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OST 'We all lie'를 담당한 김태성 음악감독에게 확인한 결과 표절이 아니라는 것.
이날 한 매체는 'SKY 캐슬'의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의 한 관계자가 'We all lie'가 미국 출신 가수 비 밀러(Bea Miller)의 노래 'To the grave(투 더 그레이브)'를 표절, 내부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두 곡을 두고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곡의 분위기, 창법까지 똑같다는 주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곡의 시작 부분은 유사하다 정도지만, 뒷부분은 너무 같다는 의견도 내비췄다.
반면 "A파트 한마디, B파트 두마디만 비슷하고 전부 다름" "똑같다고 할 수는 없다"는 등이라면서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표절 의혹으로 생채기가 난 'SKY 캐슬'. 이번 일에 대해 제작사나 방송사인 JTBC가 향후 어떤 대응과 해당 곡과 관련한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KY 캐슬'은 오는 2월 1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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