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닐로·숀 사재기 의혹 판단 불가..자료 부족"(공식)

윤상근 기자  |  2019.01.31 17:23
/사진제공=리메즈, 디시톰엔터테인먼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가수 닐로와 숀의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 결론을 통해 "자료가 부족해 사재기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닐로 소속사 리메즈와 숀 소속사 디시톰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의뢰받은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진정서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닐로와 숀의 음원 사재기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닐로와 숀은 각각 '지나오다'와 '웨이 백 홈'이라는 음원으로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지만 1위에 등극하는 과정에 있어서 음원 사재기 또는 차트 조작 등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두 소속사는 입장을 통해 "음원 사재기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겠다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받은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자체 빅데이터 전문 분석업체에 의뢰, 조사를 실시했고 해당 음원의 비교 대상 음원 3곡의 데이터를 포함, 조사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해당 음원과 관련한 자료들이 제한적이고 부족했다"라며 "똑같은 곡을 오랜 시간 듣거나 일반인들이 잘 듣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음원을 이용하는 데이터들도 간혹 보이긴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사재기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진행을 하겠지만 아직은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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