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훼손 논란 '전투' 해당 지역 촬영분 폐기..재촬영

전형화 기자  |  2019.02.06 10:00
유해진과 류준열 주연 영화 '전투'가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던 장소에서 촬영분량을 폐기하고 해당 장면을 다른 장소에서 재촬영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영화 '전투'(감독 원신연) 측이 해당 지역에서 찍은 장면을 폐기하고 재촬영했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전투' 측은 지난 해 12월 말과 1월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던 지역에서 찍은 장면을 모두 다른 장소에서 재촬영했다. 앞서 '전투'는 강원도 정선 지역에서 관할청인 정선군청과 협의 후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장소가 생태경관보전지역이라 원주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했다는 걸 알지 못해 환경단체의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사 더블유 픽쳐스 측은 "이중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전달받지 못했다. 세세하게 챙기지 못한 점을 사과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후 제작사는 환경청과 협의해 원상 복구 작업을 했다.

그 뒤 환경청의 요구를 수용해 해당 지역에서 찍은 장면을 폐기하고,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다시 했다는 후문이다.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일본 제국군을 상대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를 그린 영화. 유해진과 류준열이 출연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전투'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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