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있어도 이기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5연승 중단 후 패인을 되짚었다. 조직력이 불완전한 팀이기 때문에 앞서는 순간에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서 대한항공을 맞아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1세트 5점차 리드를 뒤집히고 나선 속절 없이 무너졌다. 선두 현대캐피탈을 따라 잡을 절호의 기회였지만 오히려 3위로 내려 앉고 말았다.
신영철 감독은 "우리가 아직 운영이 약하다. 이기고 있어도 이기고 있는 게 아니다. 방심하면 안된다. 우리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특히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같은 강팀과 할 때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상대가 서브 게임이 되다 보니 짧게 줬다가 길게 줬다가 공을 가지고 놀았다. 우리 리시브가 정확하지 않으면 그런대로 하면 된다. 안됐으면 안된대로 하면 되는데 그 상황에서 또 만들려고 무리를 하다 보니 리듬을 빼앗겼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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