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악플러 100여명 고소.."진심 어린 사죄 원해"

문완식 기자  |  2019.02.07 12:16
양예원 /사진=스타뉴스


유튜버 양예원(25) 씨가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00여 명을 고소한다.

양씨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악성 댓글 작성자 100여 명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소대상자는 허위사실 유포 및 양씨와 그 가족들에 대해 욕설 및 비하 내용의 글을 작성한 이들이다. 이 변호사는 "가족에 대한 모욕성 글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금전적 배상이 아닌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해 고소한 것"이라며 "악성 댓글 작성자들이 진심 어린 사죄문을 SNS 등에 게재하면 용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1월 2015년 양씨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촬영하고, 2017년 이를 지인에게 제공한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양씨를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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