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현장] 한용덕 감독 "몸 잘 만들어와 흐뭇, 평가전 부상 조심"

오키나와(일본)=심혜진 기자  |  2019.02.11 06:00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가 본격적으로 평가전 체제로 돌입한다. 한용덕(54) 한화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상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한화는 11일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1군을 상대로 첫 실전을 치른다. 이를 시작으로 총 12게임을 진행한다. 주니치 1·2군과 각 2경기를 치르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군과 1경기, KBO리그 구단 중에서는 삼성과 롯데와 각 2경기, KIA, LG, SK 등과 1경기씩을 치른다.

평가전 체제로 돌입함과 동시에 생존경쟁의 막이 오른다. 이미 탈락자도 발생했다. 지난 10일 투수 김범수, 문재현을 비롯해 내야수 윤승열, 외야수 김민하와 홍성갑 등 5명이 1군 캠프에서 중도 하차했다. 서산 재활 파트로 합류하는 문재현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고치 2군 캠프로 이동했다.

선수들에게는 '생존'이 필수이겠지만 무리한 욕심은 금물이다. 특히 부상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사령탑도 이를 걱정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나 몸을 잘 만들어와 흐뭇할 따름이다. 하지만 너무 의욕적으로 달려들다 부상이 올 수 있다"면서 "지난 시즌 후반 고전했던 것도 부상 때문이지 않았나. 올해는 작년보다 선수층이 두꺼워졌고 부상 공백 대체자도 있긴 하지만 부상 관리는 언제나 중요하다.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첫 연습경기인 주니치전 선발 투수는 김민우다. 다음으로 박주홍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이들은 3이닝씩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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