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온앤오프 효진→펜타곤 진호..편견 깬 가창돌[★밤TView]

윤성열 기자  |  2019.02.10 18:55
/사진='복면 가왕' 방송 화면


'복면가왕'에서 아이돌 가수들이 편견을 깨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지난주에 이어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공개됐다. '엎드려 절받기 세배 도령'(이하 세배 도령)과 '까칠한 도시 까치'(이하 도시 까치)는 나란히 무대에 올라 퀸의 '돈트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66 대 34로 세배 도령이 우위를 점했다.

도시 까치는 이어진 솔로곡 대결에서 역전을 노렸다. 그는 알리의 '365일'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록 보컬의 장점을 살려 YB밴드의 '박하사탕'을 부른 세배 도령을 꺾는 데 실패했다. 패배한 도시 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 멤버로 활동 중인 효진이었다. 판정단은 효진의 보컬 실력을 칭찬했다.

2라운드에서는 '위에도 아래도 보지 마 앞에만 봐 파바로티'(이하 파바로티)와 '너희 정말 벨꼴이야'(이하 벨)가 맞붙었다. 파바로티는 윤종신의 '좋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고, 벨은 씨엔블루의 '직감'을 리드미컬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대결의 승자는 파바로티였다. 파바로티는 60표를 얻어 39표의 벨을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벨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벨의 정체는 위키미키의 리더 겸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지수연이었다. 그는 최유정, 김도연에 이어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위키미키 멤버가 됐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뽀뽀뽀 친구 클림트'(이하 클림트)와 세배 도령이었다. 클림트는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중력을 벗어나'를 열창했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혁오의 '톰 보이'를 부른 세배 도령은 전 무대와는 다른 감성 짙은 보컬로 선전했으나, 클림트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클림프는 52대 47로 세배 도령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세배 도령의 정체는 펜타곤의 진호였다. 진호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판정단에게 극찬을 받으며 남다른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무대를 지켜 본 판정단 윤상은 "앞으로 아이돌에 도전하는 어린 친구들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원래 아이돌로 같이 시작하면 혼자 노래하기가 정말 힘들다. 모든 재능을 마음껏 보여줄 수 기회가 앞으로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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