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방탄소년단, 그래미 시상자로 참석..우리의 영광"[2019 그래미어워드]

이정호 기자  |  2019.02.11 10:02
/AFPBBNews=뉴스1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에 대해 "우리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th Annual GRAMMY Awards)가 11일 오전 9시 50분(이하 한국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진모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의 시상식이지만 '월드'라는 단어가 붙어도 된다. 그 정도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61회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이 시상자로 참석해 더욱 화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철수는 "제가 오랫동안 그래미 어워드를 중계하면서 '저 자리에 한국 아티스트가 서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왔다'고 말해왔다"고 했다.

이에 임진모는 "적절한 인물이 나타난 것이다"라며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위상이 검증됐다는 것이다. 수상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상자로 나오는 것도 어렵다. 우리의 영광"이라고 평가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 1957년 제정돼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61회를 맞이한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주최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그래미 어워드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레코드 상과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후보로는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 켄드릭 라마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를, 드레이크가 역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존재감을 뽐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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