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로켓, 실제 모델인 너구리 사망..국내서도 추모

김미화 기자  |  2019.02.11 09:3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라쿤 '로켓'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하는 라쿤 캐릭터인 '로켓'의 실제 모델인 라쿤 '오레오'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로켓의 실제 모델이 된 너구리 오레오가 지난 7일 1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레오의 죽음이 알려지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SNS에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숙명여대 입구에 위치한 라쿤카페 앞에 오레오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생겼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편과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한 로켓은 라쿤의 형태를 하고 있는 캐릭터다. 독특한 성격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4월에 개봉할 '어벤저스 : 엔드게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오레오 분양소가 설치된 숙대 라쿤 카페/ 사진=이색동물카페(야생동물카페) 단체


'로켓' 모델이 된 것이 바로 라쿤 오레오다. 오레오는 2014년 8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의 모델이 되어 영화에 등장한 가장 유명한 라쿤이 되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사회에서 로켓 목소리 연기를 펼친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오레오를 길러왔던 퀸타 라일라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레오가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퀸타 라일라 씨는 "오레오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줬다"며 오레오의 죽음을 애도했다.

라쿤 카페에 분향소를 마련한 한송희 씨는 "라쿤 세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오레오의 죽음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분향소를 차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로켓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라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분향소는 오는 14일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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