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가 리암 니슨의 '인종차별' 옹호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미셸 로드리게즈는 11일(현지시각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리암 니슨을 옹호한 발언이) 얼마나 무신경했는지 깨달았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나는 잘못된 방법으로 친구를 변호했다. 이 사건을 통해 많이 배웠고,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리암 니슨은 새 영화 '콜드 체이싱' 홍보를 위해 인터뷰 하던 중 인종차별주의 적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리암 니슨은 과거 자신의 여성 친구가 흑인에게 강간 당했으며, 그(흑인)를 때려 죽여 복수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암 니슨과 영화 '위도우즈'에 함께 출연했던 미셸 로드리게즈는 "리암 니슨은 절대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그는 다정한 사람이다. 그가 인종 차별주의자라는 말은 믿지 말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발언도 논란이 됐고, 결국 미셸 로드리게즈는 이런 옹호 발언을 직접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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