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사활을 걸어서 연기하는 중"

목동=이경호 기자  |  2019.02.11 12:25
정일우/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해치'에 출연,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일우는 11일 오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자신이 맡은 연잉군 이금 역에 대해 "젊은 영조는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정치가, 할아버지가 아니라 젊은 영조라는 캐릭터가 신선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욕심도 많이 났다"면서 "이번 역할을 맡으면서 다양한 것에 도전을 하고, 연기를 하면서 많이 배워가는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해치'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복귀작 고민도 많았다. '해치'라는 좋은 작품 할 수 있게 감독님이 선택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과 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서, 사활을 걸어서 연기를 하는 중이다"고 털어놓았다.

정일우는 2016년 12월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지난해 11월 소집해제 됐다.

한편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성공 스토리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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