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썰] 하만, "케인 없지만 손흥민 돌아왔다...BVB에 위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1 16:2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위협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부재가 아쉽다. 반면 토트넘을 상대하는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 디트마 하만도 11일 독일 'moz'를 통해 "토트넘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도르트문트는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우위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가 빠진 상황에서도 리그 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만은 "토트넘은 (상대하기) 꽤 불쾌한 팀이다. 그들은 항상 실패를 이겨내고 이기는 방법을 찾는 팀이다"라고 토트넘을 쉽게 봐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도르트문트에 가장 큰 위협은 손흥민의 존재다. 손흥민은 '양봉업자'라 불릴 정도로 도르트문트 상대로 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에는 5시즌 동안 5골을 넣었고, 토트넘에서도 도르트문트 상대 3골을 뽑아냈다.

하만 역시 손흥민을 경계했다. 그는 "케인이 없어도 토트넘은 매우 위험한 힘을 지녔다. 손흥민이 아시아컵에서 돌아왔다"라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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