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론조 볼 부상이 아쉽다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

이원희 기자  |  2019.02.12 10:33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 중이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는 팀의 유망주 가드 론조 볼(22)의 부상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르브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론조 와이어를 통해 "팀의 중요한 선수인 볼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볼은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지난달 20일부터 재활에 들어갔다. 당시 볼은 4~6주간 결장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볼은 올 시즌 정규리그 47경기에서 평균 득점 9.9점, 리바운드 5.3개, 어시스트 5.4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했고, 올 시즌 라존 론도(33)와 함께 볼 운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이커스는 28승 28패를 기록하고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랭크됐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LA 클리퍼스(31승 26패)와 2.5경기차다. 팀의 에이스 르브론이 돌아왔으나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론조 볼(왼쪽).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 클러치포인트는 "볼의 부상이 레이커스의 수비력 저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볼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다. 볼이 뛰었을 때 레이커스의 수비가 더 좋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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