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하연주 "이승연 유전자 검사지, 어떻게든 빼돌릴 것" [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2.12 20:05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하연주가 이승연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빼돌리기로 결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장에스더(하연주 분)가 조애라(이승연 분)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빼돌리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에스더는 조애라가 한 남자를 사주해서 김남준과 박도경(김진우 분)의 칫솔을 가져간 것에 불안했다. 조애라가 김남준을 오라그룹 회장 박순태(김병기 분)의 친자로 의심해 유전자 검사를 한 상태고, 박도경이 이수호(송원석 분)라는 사실이 들통날까 봐 불안했기 때문이다.

이때 김남준은 장에스더에게 전화해 "조기철. 우리 집 침입해 칫솔 가져간 사람이다. 주차장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이 나왔다. 다행히 대포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몇 년 전, 회장님 친자라고 주장한 사기꾼이 있었다. 관장님(조애라)이 주도해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기관이 있는데, 문자 줄 테니 그쪽으로 가봐라. 아직 결과지 안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장에스더는 "어떻게든 결과지를 빼돌리겠다"고 답했다. 전화를 끊은 김남준은 박순태를 대신해 검찰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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