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 "내가 흐름 바꿔... 펠프스 다음 경기도 어려워"

잠실실내체=김동영 기자  |  2019.02.13 21:17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패하며 9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내내 끌려갔고, 결과는 대패였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현대모비스전에서 76-102의 패배를 당했다.

최하위 삼성이 1위 현대모비스는 만난 상황. 가뜩이나 만만치 않은데, 악재도 있었다. 유진 펠프스(29·194.9cm)가 아킬레스건이 좋지 못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높이에서 크게 밀린 삼성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리바운드에서 25-40으로 뒤졌고, 스코어도 벌어졌다. 결과는 삼성의 대패였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잘 끌고 가다가 내가 교체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지쳐 보여서, 분위기가 좋은데도 쉬게 하려고 했다. 더 안 좋았던 것 같다. 흐름을 내가 바꾼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마음이 급했다. 1쿼터 턴오버가 많았다. 전반 이후 이야기를 좀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잘 끌고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펠프스에 대해서는 "걸을 때 통증이 심하다. 본인도 뛰려고 노력은 했으나, 다음 경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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