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승률은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올 시즌 28승 29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마크 중이다. 특히 13일(한국시간)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 애틀랜타 호크스 원정경기에서 113-117로 패한 것은 뼈아픈 결과였다. 레이커스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서부 8위 새크라멘토 킹스(30승 26패)와 격차는 2.5경기차다.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하고 있다. 또 2연패 중이다. 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돼 팀을 이끌고 있으나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르브론은 이날 애틀랜타전에서도 풀타임 가까이 뛰고 28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하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르브론의 부상 복귀 이후 레이커스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선 94-136, 42점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레이커스의 다음 일정은 22일 휴스턴 로켓츠 홈경기다. 그동안 긴 휴식기를 가진다. 레이커스 입장에선 팀을 정비하고 분위기 전환을 마련할 때다.
한편 르브론은 지난여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득점 26.8점, 리바운드 8.6개, 어시스트 7.6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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