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구단주, 7천만원 기부...살라 조종사 수색 위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3 20:5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경비행기 조종사 데이비드 이보트슨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달 3일(한국시간) 실종됐던 에밀리아노 살라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러나 경비행기의 조종사 이보트슨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다.

이보트슨을 위한 수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카디프 시티 빈센트 탄 구단주도 돌아오지 않은 이보트슨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카디프 탄 구단주가 5만 파운드(약 7,238만원)를 이보트슨 수색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수색 활동을 위해 개설된 기부금 웹사이트 '고펀드미'에 모인 금액도 23만 파운드(약 3억 3,294만원)에 다다랐다. 이 매체는 "탄 구단주의 기부로, 목표액인 30만 파운드(약 4억 3,427만원)에 거의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탄 구단주는 살라의 시신을 아르헨티나까지 옮기는 것도 돕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주 "카디프는 살라의 가족을 계속해서 도울 것이다. 우리는 살라를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가 아르헨티나에 묻히더라도 영혼은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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