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전 10경기 8골" 독일 매체, 손흥민 주의보 발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3 16:41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27)이 토트넘 훗스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버저’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경기 8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는 그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주득점원인 해리 케인(26)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탓에 손흥민의 득점포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도르트문트는 손흥민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5골을 꽂아 넣었다.

인연은 토트넘에서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3골을 몰아치며 천적 관계를 확실히 증명했다.

이번에도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 볼만하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물오른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토트넘 원정길에 오른 도르트문트의 걱정은 클 수 밖에 없다.

독일 현지 언론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스포르트버저’는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이 11번째 도르트문트전에서 9번째 득점을 터트릴 수 있을까?”라며 손흥민을 향해 경계심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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