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재능 모르나? 벵거 땐 최고였다" 아스날 저격 [스카이스포츠]

김동영 기자  |  2019.02.16 18:21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왼쪽) 감독과 메수트 외질. /AFPBBNews=뉴스1

한때 아스날의 '에이스'였던 메수트 외질(31)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모습이다. 현 상황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앤디 콜이 "코미디"라며 독설을 남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콜은 현재 아스날과 외질의 상황에 대해 코미디라고 봤다. 외질은 유로파리그 바테전에도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이날 벨라루스 보리소프의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바테 보리소프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도 외질의 모습은 없었다. 외질 스스로 자신의 SNS에 훈련 사진을 올리는 등 경기 출전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은 끝내 외질을 내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 점차 아스날에서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콜은 "우리는 외질이 얼마나 재능이 있는 선수인지 알고 있다. 이것은 코미디이고, 촌극이다. 감독이 외질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혹은 외질이 열심히 훈련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정도 사치는 부릴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아스날에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있었다. 자신의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들을 기용했고, 외질은 언제나 최고였다. 라카제트나 오바메양에게 외질과 뛰고 싶은지 물어본다면, 그들은 하루 종일 뛰고 싶다고 할 것이다. 정말 이상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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