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고아성 "작업 후 눈물이 많아져..연기에 대한 부담↑"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19.02.15 16:46
배우 고아성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작업 후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잰힝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고아성, 정하담, 류경수 그리고 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 여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고아성은 "처음 촬영 스케줄을 받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촬영날을 카운트했다. 그동안 제가 해봤던 연기 중에 가장 대사가 길었다. 문어체지만, 1년이라는 시간동안 되뇌어서 외우게 된 것이라 그에 대한 감정이 어려웠다. 부담도 많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들어 가기 전에 심장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그 장면을 촬영 후 다 약속한 듯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뜻깊은 기억이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눈물이 많아졌다. 그만큼 뭉클했던 순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