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전 연패 탈출' 문경은 감독 "송창무, 골밑서 침착해졌다"

잠실학생체=박수진 기자  |  2019.02.15 22:06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전 5연패를 끊어낸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15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KGC전서 83-80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끌려가다 3쿼터 막판 경기를 뒤집은 뒤 승리를 품었다.

이로써 SK는 2연승을 달린 동시에 지난해 2월 28일 이후 지긋지긋했던 KGC 상대 5연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KGC는 지난 12일 LG전 78-102 대패 이후 2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 그룹과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SK는 헤인즈가 42점 10리바운드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여기에 송창무가 13점 5리바운드 1도움, 크리스토퍼 로프튼이 13점 2리바운드 2도움으로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문경은 감독은 "최근 헤인즈와 송창무 호흡이 공수에서 아주 잘 맞고 있다. (송)창무가 5번 역할을 잘 해줘 5라운드 성적이 좋다. 자련스럽게 헤인즈에 수비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김승원이나 김철욱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대비를 했다. 초반 시작하자마자 최현민에게 3점슛을 맞아서 아쉽긴 했지만, 로테이션 수비 돌아간 부분을 잘해줘서 역전의 발판을 놨다. 로프튼 역시 2,3쿼터 본인의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1쿼터 헤인즈를 뺐을때 실점을 쉽게 했떤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SK는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34리바운드로 40리바운드를 기록한 KGC에 비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우리 팀 앞선 선수들의 신장이 낮았던 부분도 있다. 롱 리바운드에 대한 대처도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외곽 리바운드를 뺏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쏠쏠한 활약을 펼친 송창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송창무 정말 많이 늘었다. 감독의 믿음도 몸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급했다. 골밑에서 침착하라는 지시를 잘 이행해준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문경은 감독은 6강 순위 싸움에서 다소 밀린 부분에 대해 "순위 싸움보다도 홈 팬들이 오시는 홈 경기는 더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는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그것이 감독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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