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사기 굿 주도한 조폭 통쾌 제압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2.15 22:16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이 사기 굿을 주도한 조폭들을 통쾌하게 제압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사기 굿을 주도한 조직 폭력배들을 통쾌하게 제압했다.

한 무당이 남자의 몸에 달라붙은 잡귀를 쫓아내기 위해 굿을 하고 있었다. 이때 김해일이 그 현장에 나타났다. 무당은 "이 잡것 엄청 센 놈이다"며 만류했다. 하지만 김해일은 그 만류를 무시하고 먼저 남자의 다리에 청색 테이프를 붙인 후 떼어냈다. 남자는 "진짜 아파요"라고 말한 후 울었다.

김해일은 봉으로 남자를 때리려고 했다. 일어난 남자는 "나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후 그 자리를 벗어났다. 사기 굿이 망친 것에 화난 폭력배들은 김해일을 위협했다. 그러나 김해일은 가볍게 폭력배들을 제압한 후 무당을 쫓았다. 지친 무당은 갯벌에서 넘어졌다.

김해일은 무당에게 "어르신들 상대로 사기 치지 말라고 그랬지? 누가 그랬어?"라고 물으면서 그를 붙잡았다. 그리고 사기 살풀이를 주도한 사람이 오 사장인 걸 알아낸 후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오 사장의 모든 부하를 제압한 김해일은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어르신들의 등을 처먹냐"며 질책했다. 오 사장이 적반하장인 모습을 보이자 김해일은 "하느님이 너 때리래"라고 말한 후 오 사장을 두들겨 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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