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렌테 "단언컨대, 지금 행복하고 떠날 생각 전혀 없다"

박수진 기자  |  2019.02.17 13:37
요렌테. /AFPBBNews=뉴스1
최근 6경기서 3골을 쓸어담으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스페인)가 팀을 옮기려고 했다는 소문에 전혀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 인디펜던트 등 복수 언론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요렌테는 "토트넘에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내가 여기서 행복하다는 것과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나는 매우 위대한 구단에서 뛰고 있고, 여기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요렌테는 지난 1월부터 서서히 출장을 늘려가고 있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최전방을 책임져야 하는 역할이 주어졌었다. 지난 1월 25일 첼시와 리그컵 경기 득점을 시작으로 출전한 최근 6경기서 3골을 기록,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는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기도 했다.

요렌테는 지난 1월 고국인 스페인의 아슬테틱 빌바오를 비롯해 터키 갈라타사라이에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에 휘말리기도 했다. 좀처럼 자리를 못 잡았기에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어느 정도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케인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요렌테는 "나는 현재를 매우 즐기고 있다. 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나는 언제나 골을 많이 넣는 것을 꿈꾼다. 비록 벤치에 있는 시간이 꽤 있었지만, 나는 계속 잘하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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