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2세트 종료 후 권 코치의 시상식 및 은퇴식이 열렸다.
권영민 코치는 현역 시절 1만3031개 세트로 해당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KOVO는 부문별 기준기록상 달성선수가 '최고 기록 보유 선수'로 은퇴 시 신기록상을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기록상을 도입한 2017~2018시즌 이후로 최초다.
권 코치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사랑 받은 만큼 후배 선수들에게 돌려 드리도록 하겠다.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권 코치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때부터 코트를 지켰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거쳐 한국전력에서 2017~2018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재 한국전력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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