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엔진' 캉테 관심은 오직 레알-바르사…PSG 제안 거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6 22:55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은골로 캉테(28, 첼시)의 시선은 스페인으로 향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프랑스 '르10 스포르트'는 15일 "캉테가 PSG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이적만 원한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첼시 중원의 핵심이다. 폭발적인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허리를 단단히 지킨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첼시와 5년 재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미래를 구축했다.

하지만 기용 방식을 두고 사령탑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다. 캉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기를 원하는 반면,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를 후방에 배치하고 캉테를 올리는 전술을 고집한다. 캉테와 사리 감독은 접점을 찾지 못했고, 불편한 관계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PSG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캉테 영입을 위해 행동에 나섰다. '르10 스포르트'는 "첼시는 캉테를 품으려면 1억 파운드(약 1,448억 원) 이상 제의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PSG는 첼시의 요구에 상응하는 금액을 제의한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캉테는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르10 스포르트'는 "그가 첼시를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도 또 하나의 행선지다. 단, PSG는 아니다"며 스페인 진출을 염두에 둔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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